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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190

아까 문 앞에서 일부러 박지헌과 박재헌이 커플이라고 장난을 쳤는데 간호사들이 말을 잘못할까 봐 내심 걱정이 되었다.

‘설마...’

강하나는 애써 자신을 위로하며 소파 쪽으로 가서 앉았다. 일단 간호사들이 검사를 마치고 얘기를 나눠야 할 것 같았다.

그때 간호사 한 명이 말했다.

“실례지만 한번 뒤집으시겠어요?”

그러자 박지헌은 인상을 쓰며 거부했다.

“왜요? 골절했는데 어떻게 뒤집으라는 거예요?”

“다름이 아니라 뒤통수 쪽에 상처가 있는데 확인이 필요해요. 골절은...”

간호사는 고개를 돌려 박재헌을 바라보며 계속 말했다.

“실례지만 보호자 분이 잠시 도와주세요.”

‘보호자?’

간호사의 말에 박재헌은 잠시 멈칫했다. 두 사람이 형제지간이긴 하지만 보통 보호자라는 말을 잘 안 쓰지 않나?

박재헌은 어쩔 수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박지헌의 어깨를 잡고 가볍게 몸을 돌려줬다.

간호사는 앞으로 다가가 박지헌의 상처를 확인하면서 박재헌과 너무 가까이 붙은 탓인지 어느새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역시 잘생긴 남자는 향기도 좋네.’

간호사는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여자가 아닌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박재헌을 훔쳐보다가 마침 고개를 숙이는 그와 눈이 마주쳤다. 간호사의 얼굴은 더 빨개졌고 당황해서인지 뒤통수를 누르고 있는 손에 자기도 모르게 힘을 줬다. 그때, 박지헌이 아프다는 소리가 들려왔고 간호사는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다급히 손을 뗐다.

“다 됐어요. 감사합니다.”

간호사는 분주하게 박지헌의 상태를 기록하고 고개를 들어 박재헌에게 말했다.

“환자분 상태가 심각한 건 아니고 상처에 난 피도 이미 멈췄어요. 그래도 뇌진탕은 시간을 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니 며칠간 너무 거친 운동은 피해 주세요. 행동도 조심해야 하고 최대한 침대에 누워계셔야 합니다. 그리고 잠자리도 최대한 피해 주세요.”

간호사는 진지한 얼굴로 박재헌을 바라보며 하나하나 차근차근 타일렀다.

그러자 박재헌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미친 거 아니야? 보호자가 둘씩이나 있는데 왜 나한테 이러는 거야?’

“검사를 마쳤으니 저희는 이만 가보겠습니다. 필요하시면 벨을 누르세요.”

말을 마친 간호사 두 명은 웃는 얼굴로 병실을 나갔다.

그리고 두 사람이 나가자마자 박지헌이 강하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리 와!”

그러자 강하나가 어이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무슨 일인데? 그냥 여기서 얘기해.”

박지헌이 눈썹을 올리며 같은 말을 반복했다.

“이리 오라고.”

병실에 두 사람뿐이더라도 강하나는 전처럼 순순히 박지헌의 말을 들을 생각이 없었다. 더구나 지금 병실에 보는 눈이 이렇게 많은데 강하나도 결코 먼저 굽히고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여전히 원래 자리에 가만히 서서 말했다.

“지헌 씨가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야 하는 거야? 지헌 씨가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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