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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73

“죄송해요. 이번 일은 제 탓이에요.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감시를 했어야 했는데.”

최진주의 말에 강하나는 천천히 고개를 저으며 힘겹게 웃어 보였다.

“진주 씨 탓이 아니에요. 이런 일이 생길 줄 누가 알았겠어요. 저라도 예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강하나는 최진주가 건네는 뜨거운 물이 담긴 컵을 받아들었다. 마음이 시렸고 추위로 온몸이 떨렸다.

십여 분 후 당직을 서던 경찰이 회사로 찾아왔다.

경찰은 간단히 질문을 몇 개 한 뒤 CCTV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CCTV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확실한 증거에 더 이상 조사를 할 필요도 없다는 듯이 강하나에게 직접적으로 물었다.

“용의자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아세요?”

강하나는 슬며시 미간을 찌푸렸다.

“전화번호를 알려드릴 수 있지만 다른 건 저도 몰라요.”

경찰은 서다은의 전화번호를 적더니 강하나가 보는 앞에서 전화를 걸어 스피커폰으로 돌렸다.

곧이어 통화가 연결되고 저음의 남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리에 있는 사람 중에 오로지 강하나만이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남자 목소리가 박지헌의 것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경찰은 굳은 표정으로 물었다.

“여보세요. 서다은 씨 가족 되시는 분인가요?”

잠시 침묵하던 박지헌이 되물었다.

“누구시죠?”

경찰은 자기 신분을 밝힌 뒤 말을 이어갔다.

“현재 서다은 씨의 절도 혐의를 입증할 증거는 충분합니다. 서다은 씨에게 경찰서에 출석해서 조사에 협조하라고 전달해 주세요. 만약 협조하지 않는다면 체포할 수밖에 없어요.”

“절도요?”

박지헌은 비웃음을 흘렸다.

“지금 저랑 농담해요?”

“농담하는 거 아닙니다.”

경찰은 딱딱하게 대꾸했다.

“지금 당장 서다은 씨가 있는 위치를 말하세요!”

박지헌은 한참 동안 침묵하다 천천히 입을 열었다.

“어느 경찰서의 누구인지 밝히세요. 제가 경찰서에 전화해서 확인해 볼 거예요.”

“좋아요. 5분 정도 확인할 시간을 드리죠. 5분 뒤에 다시 전화하지 않거나 협조하지 않으면 체포하러 출동할 겁니다.”

“알았어요. 난 따라들어가지 않을게요. 그렇지만 여기서 하나 씨를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고마워요.”

단우진에게 예의를 차릴 기력이 남아있지 않아 강하나는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어깨에 두른 숄을 바짝 당기며 단호한 발걸음으로 경찰서 안에 들어갔다.

강하나는 경찰에 협조하여 녹취록을 진행했다. 그런데 반쯤 진행했을 때 누군가 문을 노크하고 안으로 들어왔다.

“강하나 씨? 가족분이 강하나 씨를 찾아왔어요.”

강하나는 망설임 없이 대꾸했다.

“그럴 리가요. 제 가족은 아버지뿐인데 지금 해외에 계세요.”

경찰은 강하나가 모르는 척한다고 생각해 다시 입을 열었다.

“강하나 씨 남편이 찾아왔어요.”

상대방이 이렇게까지 말을 하자 강하나는 더 이상 모르는 척할 수가 없어 몸을 일으켰다.

예상대로 문밖에는 박지헌이 서 있었다.

박지헌은 곤혹스러운 얼굴이었는데 뒤돌아 강하나를 발견하자마자 안쓰러움이나 위로의 말도 없이 저벅저벅 다가와 어깨를 움켜잡았다.

“강하나, 대체 뭐 하자는 거야? 다은이가 이정 그룹에서 계약한 유일한 연예인인 걸 뻔히 알면서 경찰에 신고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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