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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하는 알파를 길들였다 นิยาย บท 80

“그래도... 너희는 이 세계의 육동혁을 구할 수 없어.”

바니의 비웃는 듯한 말이 끝나자 육동혁의 몸은 천천히 눈을 감았다.

검은빛을 띠던 고리는 빠져나갔고 그와 함께 작고 희미한 흰색 광점 하나도 분리되었다.

“이 공간 저장 장치는 몸만 가둬둘 수 있을 뿐이지 나를 잡지는 못하지. 윤초원, 그리고 너... 꼬꼬마 시스템, 너희 둘... 기억해 둘게.”

바니의 목소리는 점점 멀어지며 사라졌다.

바니와 원래의 육동혁 의식이 모두 빠져나간 뒤 지금 육동혁의 몸에는 오직 진짜 육동혁만 남았다.

“형... 미안해...”

육동혁은 힘없이 무너지듯 주저앉았고 아무도 그의 몸을 받아주지 못했다.

서민우는 눈을 가늘게 뜨고 생각에 잠겼다.

방금 그는 두 가지 다른 색깔의 빛을 본 것 같았다.

공간 저장 장치를 거둬들이자 모두가 갑자기 무중력 상태처럼 휘청였다.

알고 보니 은빛 우주선 자체가 완전히 사라졌었다.

서민우는 재빨리 다른 공간 저장 장치를 꺼내 썼고 신속하게 은빛 우주선의 잔재를 회수해 그의 우주선 안으로 가져갔다.

“휴... 간신히 살았네.”

서민우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우주 공간에 오래 노출되면 피부가 다 망가질 거야.”

윤초원은 속으로 소정에게 물었다.

‘이걸로 임무는 끝난 거야?’

“네. 주인님, 지금은 육동혁과 바니 사이의 연결을 끊은 상태입니다. 육동혁은 당분간 몸이 많이 약해질 테지만 죽지는 않아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가 육동혁의 심장을 임시 복구해 놓았으니 주신님께는 따로 보고할게요. 주인님은 앞으로 계속 곤충독 정화에 집중하면 돼요. 추가 임무가 생기긴 하겠지만 그만큼 보상도 늘어날 거예요. 우리는 바니 같은 불법 시스템이 아니고 정식 시스템이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소정이 조곤조곤 설명했다.

“축하합니다. 주인님, 특수 임무를 완료했습니다. 포인트 보상이 지급되었습니다. 현재 잔여 포인트는 500점입니다.”

“참, 소정아, 그럼 류인서처럼 반쯤 기계화된 사람은 정화치를 적립할 수 없는 거야?”

“그 부분은 아직 확인하고 있어요. 바니는 곤충족이랑은 다르니까 류인서의 경우는 따로 주신님께 문의해야 해요. 참고로 주인님이 이번 특수 임무를 잘 수행했으니까 포인트 상점을 하루 동안 열어줄게요. 필요한 물품은 오늘 자정 전에 교환하면 돼요.”

“알겠어.”

윤초원도 덧붙였다.

그러자 모두가 바닥에 누워 있는 육동혁을 바라봤고 육동혁의 너무 창백하고 힘없는 모습에 누구도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알겠습니다.”

임 팀장은 고개를 끄덕였고 사람들을 시켜 육동혁을 옮겼다.

그리고 아까 바니가 꺼내놓은 소성진과 가짜 여성 또한 함께 이송되었다.

둘은 육성주의 기력 레벨과 시스템의 억제력 덕분에 아무런 반격도 하지 못하고 잡혀갔다.

이윽고 우주선 안에 남은 사람은 윤초원, 서민우, 진우빈, 그리고 육성주 넷뿐이었다.

“누나, 육동혁 잡았으니까 보상 줘야죠?”

서민우는 씩 웃으며 윤초원의 손을 잡았고 자연스럽게 육성주를 밀어냈다.

윤초원은 손을 빼내려 했지만 서민우는 꽉 잡고 놔주지 않았다.

“누나... 이젠 제가 필요 없어진 거예요? 저 둘한테 마음 다 뺏긴 거예요?”

서민우는 뒤를 돌아 진우빈과 육성주를 노려보다가 금세 윤초원에게 달라붙어 투정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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