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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142

“친한 사이인 거 맞아요.”

강하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지헌 씨를 만나기 전부터 알던 사이니까요. 그리고 해외에서 일할 땐 제 영화 OST도 제작해 줬어요.”

분명 이게 다가 아닐 거라 생각했지만 단정우는 이쯤에서 질문을 그만두기로 했다.

지금 두 사람의 사이로는 이정도 대답만 해주는 것도 충분히 감지덕지였다.

‘여기서 더 캐물으면 날 경계할지도 몰라.’

“그럼 오래 알고 지낸 사이였네요. 내가 괜히 쪼잔하게 삐쳤어요. 미안해요.”

단정우의 말에 강하나가 웃음을 터트렸다.

“삐쳤던 거였어요? 정우 씨한테 이런 유치한 면도 있었네요.”

“네...”

살짝 입술을 달싹이던 단정우가 말을 이어갔다.

“하나 씨는 날 그냥... 친절하고 젠틀한 사람으로만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그건 제 일부에 불과해요. 하나 씨가 모르는 모습도 많다고요.”

‘그런가? 젠틀한 사람 맞잖아. 아부도 잘하고...’

“아, 저번에 사다 줬던 케이크랑 빵 기억하죠? 그 가게가 이 근처일 텐데 가볼래요?”

“네!”

강하나가 두 눈을 반짝였다.

마침 출출하겠다 지금 이 순간 달콤한 케이크를 먹어주면 얼마나 행복할까 싶어 저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어서 앞장서시죠.”

코트 주머니에 손을 꽂은 단정우가 긴 다리로 성큼성큼 걷기 시작하고 강하나는 자연스레 그의 뒤를 따랐다.

어느새 저녁 11시를 넘긴 시각이라 거리엔 행인들도 차도 별로 보이지 않았다.

거리를 밝히는 가로등이 마치 두 사람을 위한 스포트라이트처럼 은은한 빛을 내뿜고 있었다.

“아직 신호 안 바뀌었잖아요. 만에 하나 진짜 사고가 난다고 해도 우린 파란불일 때 건넌 거니까 운전자 책임이에요.”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논리인가 싶어 반박하려던 그때 우리라는 표현에 기분이 좋아진 단정우는 그저 말없이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

강하나가 숨을 고른 뒤에야 단정우는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강하나의 휴대폰 벨 소리가 울렸다.

“정인이에요.”

강하나는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받았다.

“감독님! 얼른 휴대폰으로 기사 좀 확인하세요! 지헌 씨 이름 좀 검색해 보세요. 지금 당장요!”

“지헌 씨 이름은 왜?”

“그게... 일단 확인해 보세요!”

워낙 다급한 목소리에 혹시 사고라도 난 건가 싶어 걱정이 된 강하나는 검색창에 박지헌 이름 세 글자를 입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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