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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끝에서 널 찾을게 นิยาย บท 64

생일파티가 거의 마무리되어갈 때까지 박지헌은 돌아오지 않았고 동시에 강하나의 마음도 차갑게 식어갔다.

서로 실수해서는 안 되는 장소에서 조심하기로 약속했는데도 서다은 때문에 박지헌이 이성을 잃고 모든 것을 나 몰라라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강하나는 서다은에게 완벽히 패배했다.

서다은은 박지헌을 유혹해 불륜을 저지르게 만든 꽃뱀이 아니라 박지헌이 가진 전부를 내던질 만큼 사랑하는 여자였다.

그와 반대로 강하나는 박지헌이 임시로 시간을 때우고 애처가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에 불과했다.

박지헌은 진정한 사랑이 나타나자마자 강하나를 곧바로 쓰레기처럼 버렸다.

얼마 후, 생일파티가 마무리되면 참석한 손님들이 함께 온 파트너와 전미연에게 인사를 건네고 자리를 떠날 것이다. 그때가 되면 오로지 강하나만이 파트너도 없이 혼자 인사하는 사람들 틈에 끼어 동정 어린 눈초리와 수군거리는 소리를 들어야 할 것이다.

이런 불편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 강하나는 남들 보다 먼저 자리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파티 주인공인 전미연에게 인사를 하고 떠나고 싶었지만 그녀가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인 채 여유가 없어 보여 강하나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러나 별장을 벗어나고 나서야 강하나는 타고 갈 차가 없다는 것을 떠올렸다.

별장은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택시를 잡으려면 적어도 30분 이상 걸어서 내려가야 했다. 그게 싫으면 소씨 가문에 차를 보내달라고 부탁해야 했다.

문득 강하나는 뒤돌아 소씨 가문의 별장을 바라보았다. 불빛이 환히 켜진 별장에서는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어 강하나는 순간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한 외로움이 밀려왔다.

겨우 별장에서 시선을 떼어낸 강하나는 택시를 잡기 위해 큰길로 터벅터벅 걸어갔다.

서늘한 바람은 몸을 스치고 지나갔고 하늘에 떠있는 달은 적막해 보였다. 누군가 집 마당에 재스민을 심은 것인지 길에 재스민 향기가 풍겼다.

강하나는 순결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재스민을 좋아했다.

예전에는 재스민의 꽃말처럼 순결한 사랑을 얻었다고 믿었으나 알고 보니 그건 수북하게 쌓인 하얀 눈 밑에 덮인 더러운 꿈에 불과했다.

이때 뒤쪽에서 차소리가 들려와 강하나는 옆으로 몸을 피했지만 오히려 차는 그녀의 옆에 멈춰 섰다.

곧이어 차창이 내려가고 미소 짓고 있는 단정우의 얼굴이 나타났다.

“제가 데려다줄까요?”

“괜찮아요. 택시 잡으면 돼요.”

한바탕 웃고 나자 기분이 한결 나아졌다.

“고마워요.”

차에 올라 안전벨트를 하고 나서야 강하나는 단정우의 운전 실력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내가 운전할까요?”

강하나의 말에 단정우는 어처구니없다는 웃었다.

“내 운전 실력이 별로라는 건 인정하지만 그럴수록 연습이 더 필요한 거 아니에요?”

강하나는 단정우의 말을 납득하기로 했다.

이내 차에 시동이 걸리고 소씨 가문 별장과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의 차량과 멀어지고 나서야 강하나는 마음이 안정되었다.

그리고 그제야 차에 은은하게 흐르는 재즈 음악이 귓가에 들려오고 옅은 향기가 맡아졌다.

강하나는 고개를 돌려 차창 밖의 풍경을 보았다. 방금 전 나아졌던 기분이 다시 침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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